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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장외 폭로전도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대리투표는 오랜 관행이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의 대리투표 진실공방이 장외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부지부장이었던 김을래 씨. 직접투표와 비밀투표 원칙은 구 민노당 시절부터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들만 용케 찾아 투표를 위한 온라인 인증 번호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을래(통합진보당 당원) : "(인증번호를)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는거죠. 누구를 찍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도 요청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을래(통합진보당 당원) : "몇 분 연락이 왔다고 얘기는 들었어요. 근데 그분들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저는 확인은 안되고..." 대표단간 폭로전도 이어졌습니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이른바 유령당원의 증거라며, 선거인 명단보다 투표수가 더 많은 투표율이 100%가 넘는 지역, 동일 IP에서 주민등록번호의 뒷자리 일부가 일치하거나, 끝 3자리가 연속인 당원 사례를 폭로했습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반박했습니다. 의심지역 2곳 가운데 하나인 공주의 경우 실제 투표율은 81.4%였다는 겁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전체 집계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해당 지역위원회별로, 3월3일자 당권자 기준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일치하는 주민등록번호는 동일 관할 관청에 신고한 가족일 경우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대리투표, 유령당원 진실 공방은 당 홈페이지에서도 그 가능성을 놓고 당원간, 계파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