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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과 공군이 대규모 합동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한 무력 시위 성격의 훈련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실시된 오늘 훈련은 다연장 로켓포와 K-1 전차 등 육군 주력 화기 11종이 동원 됐습니다. 또 F-15K 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 6대 등 육군과 공군 전력 100여 대가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북한군이 불시에 포격을 가하고 공중 도발을 가정한 상황에서 육군과 공군의 합동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 처럼 방어적 훈련이 아니라 적의 도발 원점까지 타격하는 공격형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군사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해 연평부대 사격과 애기봉 점등식때 적의 도발에 대비해 격상됐던 최고 수준 대비태세는 부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북도서와 전방 1,3군 지역에 발령됐던 '진돗개 하나'가 '진돗개 둘'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장병 휴가도 지휘관 판단아래 융통성 있게 시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도 2단계를 유지하고 서북도서에 전개됐던 전력들도 다른곳으로 이동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비태세 완화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관측되지 않는데다, 주민들과 군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