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신문고시 시행, 신문강매 못해 _디노 포키 게임_krvip

다음달 신문고시 시행, 신문강매 못해 _다파벳 베팅_krvip

⊙앵커: 지난 99년 폐지됐던 신문고시가 다음 달부터 다시 시행됩니다. 앞으로는 보지 않는 신문은 끊기가 쉬워지겠고 무가지 배포도 줄어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보지 않겠다는 신문이 집앞에 쌓이고 거절의사를 밝혀도 막무가내식으로 신문을 집어넣으면 누구나 분통을 터뜨립니다. ⊙홍순숙: 신경질 나죠, 짜증만 나요. 어떤 때는 이렇게 넣어 가지고 문이 잘 안 닫혀요. ⊙기자: 그러나 앞으로는 신문 끊기가 훨씬 더 쉬워지게 됐습니다. 신문고시가 2년만에 부활됐기 때문입니다. 이제 보지 않겠다는 신문을 일주일 이상 넣을 수 없게 됩니다. 이른바 공짜신문인 무가지도 줄게 됐습니다. 신문사가 제공하는 무가지와 경품은 유가지 판매금액의 20%를 넘을 수 없게 됩니다. 신문고시는 또한 신문사가 개인이나 기업체로부터 광고를 받으면서 부당하게 높은 광고료를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폐기되는 신문을 실제 판매되는 부수인 것처럼 속여 광고단가를 높게 책정하는 일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안희원(공정거래위원회 경쟁국장): 필요하다면 신문협회와 우리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앞으로 이것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문제점이 없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기자: 신문고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