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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한국인 80여 명을 상대로 한 주택담보대출 전문알선업체의 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해 미 연방수사국, FBI 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FBI 는 한국계 주택담보대출 전문 알선업체들이 한국인 주택 소유자들로부터 근저당이 설정돼 있지 않은 등기서류를 넘겨받아 이를 여러 은행에 동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한도액의 최고 네다섯 배에 이르는 대출금을 받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은행들은 제출된 서류만 믿고 주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돈을 빌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인 주택소유자 80여 명과 씨티은행, JP모건 등 미국 내 은행 12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4천만 달러에서 1억 2천만 달러에 이르는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FBI 는 최근 뉴욕 교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사건개요를 설명하고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