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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눈과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죠.

주말인 내일 반짝 추위가 찾아온 뒤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잔뜩 흐린 하늘에 하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매서운 바람까지 더해져 시민들은 다시 움츠러듭니다.

<인터뷰> 이영림(서울 구로구) : "어제까지는 포근했는데, 오늘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추워진 것 같아요."

강원도에 1~2cm 정도 눈이 쌓였고, 서울에도 잠시 눈이 비쳤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5도나 떨어져 철원 영하 10도, 서울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주말 반짝 추위에 그치고, 일요일 오후엔 기온이 다시 오릅니다.

절기인 대한이 포함된 다음 주엔 내내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초겨울부터 매서운 한파를 몰고 온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이달 들어선 힘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찬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진 가운데 우리나라 주변으로 저기압이 자주 이동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월에도 기온이 서서히 오르며 대체적으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한겨울 한파가 이젠 한발 물러선 듯하지만 포근했다 일시에 기온이 떨어지는 변덕스런 추위는 한두 번 더 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