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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의 외교장관들이 다음 주에 처음으로 만납니다. 북핵 문제나 양국 관계와 관련해 새로운 얘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ARF 기간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 만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부시 행정부 들어 두 나라 외교부 수장들의 공식적 만남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국무부는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들이 만나는 장소에서 북미 회동이 이뤄질 것이며, 북핵 폐기문제와 상응조치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행동대 행동 원칙에 따라 확실히 상응조치를 취할 준비가돼있습니다. 이것이 라이스 장관이 전할 메시지입니다." 특히 지난 6자회담에서 결론 내지 못한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문제와 대북 지원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핵화 문제와 별도로 평화체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조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은 조만간 검증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전하면서 라이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6자 외교장관 회담장 밖에서 북한과 미국이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은 없다며 섣부른 기대감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 등 국무부 북핵담당 고위인사들이 대거 동행해 핵 신고내용에 대한 검증계획서가 확정될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