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열풍 준비운동 중요 _향기로운 베트 허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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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달리기 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달리기가 뭐 그리 위험하겠느냐 생각들 하시겠지만 의외로 부상이 많아서 충분한 준비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충헌 기자입니다. ⊙기자: 따스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우내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원이나 강 둔치에는 달리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락희(서울시 여의도동): 날씨가 따뜻해서 운동하니까 기분도 좋고 몸에도 좋고 그런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겨울 동안 굳어 있던 몸을 제대로 풀지 않거나 무리를 하면 다치기가 쉽습니다. 이 환자도 발바닥근육에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지원(달리기 부상 환자): 겨울 동안 쉬었다가 갑자기 달리기를 했는데요, 무리가 되었는지 발바닥이 많이 아파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자: 달리기를 할 때에는 한쪽 발에 체중에 3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립니다. 이 때문에 몸무게를 지탱하는 발바닥 근육과 아킬레스건, 장경인대 등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비만인 사람은 갑작스러운 달리기가 몸에 더욱 좋지 않습니다.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 표준체중의 20%가 넘는 정도의 비만인 분들은 달리기 전에 걷기나 빨리걷기 등을 통해서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하신 후에 달리기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이런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에도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달리기 보다는 빠른 걸음이 건강에 더 좋다고 충고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