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비세 급감 _인터넷을 시청하고 적립하세요_krvip

담배소비세 급감 _돈을 벌다 포커 보너스 홈_krvip

⊙앵커: 금연열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자치단체마다 지방세인 담배소비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재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이 한방병원에는 담배를 끊기 위해 침을 맞으러 오는 흡연자들이 줄을 잇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담배를 끊어보겠다는 일념에서입니다. ⊙권보형(우석대 한방병원 내과):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이 그것을 좀 어떻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조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심정으로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처럼 계속되고 있는 금연 바람으로 담배 판매량이 줄면서 전주시의 경우 지방세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 들어 담배소비세로 거둔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 172억원에서 144억원으로 16%가 줄었습니다. 담배소비세 의존도가 높은 군단위 자치단체는 타격이 더 커서 완주군의 경우 지난해 28억원에서 20억원으로 28%인 8억원이 줄었습니다. 이렇듯 담배소비세가 감소하다 보니 각 자치단체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운영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태(완주군 재무과장): 담배소비세가 저희 재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인해서 이렇게 저희 지방 재정수입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내 고장 담배 사피우기 운동까지 벌였던 자치단체가 금연 열풍에 묻혀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