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문시장 대형화재_집을 빌려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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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구서문시장 대형화재 시간:2분7초 취재:강민호 12월29일 어제 저녁10시경 대구서문시장 제2지구에서 예상피해액이 수백억에 이르는 대형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하루가 지난 30일 오늘저녁 이시간에도 그당시 화재규모를 말해 주듯이 아직 하늘에는 시커면 연기와 매케한 냄새속에 소방관들이 잔불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건물이 이미 붕괴직전에 있어 건물내부로 진입이 어려워 잔불진화에 매우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구서문시장은 주로 섬유,비닐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재래시장건물의 구조상 지금까지 7차례의 불이 났지만 이번 화재피해가 설대목을 앞두고 더욱 커진것 같아 재래시장의 불경기속에 보는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INT 서문시장 입주상인 "한번 가보자! 우예,,어떻게 한번보고 싶고,,보고 집에 갈란다..또..또,,자네뿐 아니다! 여기 수천가구가 있는데(점빵주인이..) 자자,,안된다..." 서문시장은 주로 저녁8시경 대부분 문을 닫기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문이 닫혀있어서 초기진화의 어려움이 화재를 키운것 같습니다. 지하와 1층사이의 점포에서 연기가 나왔다는 목격자의 말과 노후건물인 점을 미루어 볼때 전기누전일 가능성이 높으며 서문시장 제2지구 1000여개 점포 전부가 전소 되어 점포안에 있는 수백억에 이르는 재산피해는 대부분 보험이 들어 있지 않는 관계로 고스란히 영세상인들이 입어야 하기에 아직까지 화재진압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대구서문시장 화재현장에서 KBS 명예뉴스 VJ 강민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