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0만 명 넘어…거리 두기 조정안 오늘 발표_페이팔로 게임하고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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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백여 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하누리 기자!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419명, 해외 유입사례가 1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경기가 14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5명, 경남 30명, 강원 27명 등의 순서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천 709명입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 276명으로 10만 명을 넘었는데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30일만입니다.

[앵커]

지금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도권은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인데요.

이게 이번 주까지죠?

다음 주에는 어떤 거리두기가 적용 되나요?

[기자]

현재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 중이고요.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원칙적으로 금지입니다.

결혼 전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할 경우는 8명까지 예외로 인정됩니다.

이 같은 방역 기준은 오는 28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2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는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텐데, 현재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1분기 대상자 84만여 명 가운데 접종 동의자는 76만여 명인데요.

이 중 69만여 명이 접종했습니다.

대상자의 접종률은 81.8%고, 동의자에 한해 접종률을 따져보면 90.5%로 90%를 넘었습니다.

2분기 접종자 중 요양병원 및 시설의 65세 이상 환자 등에 대해서는 지난 23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대상자 37만여 명 가운데 3만 8천여 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10.3%로 집계됐습니다.

이상 반응은 78건이 새로 신고됐는데, 74건은 경증, 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은 중증 의심 경련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는 접종대상자를 선별해 접종하는 만큼 속도가 느린 게 사실이지만, 5월 말부터 전국 접종시설이 가동되면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도 차질이 없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합니다.

정 총리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