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軍 복무중 학점 취득 허용 _전화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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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군 복무 중이더라도 자신이 소속된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황규식 국방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국방 당정 협의회를 열고 군 인적자원개발관련 법안 처리를 놓고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당정은 또, 국방부와 대학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학교 인근에 위치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경우 직접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은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을 열고, 정기국회 중 법안이 처리되면 다음해 3월부터 이 제도를 실제 적용할 예정이고, 현역 복무자 외에 대체복무자들도 적용대상이라며 일단 한 학기당 3학점, 1 년에 6학점 정도의 학점 취득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