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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있는 지하탄광에서 일어난 화재가 17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그레이마우스 인근에 있는 스트롱맨 탄광에서 지난 1996년 8월에 일어난 지하 화재가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에 있는 소규모 노천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불타는 지역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에서 탄광 채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솔리드 에너지는 탄광 채굴 탓에 화재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가장자리의 석탄을 제거함으로써 불의 확산을 막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