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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가 해마다 실시하는 합동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지난 5월 발사한 신형 스커드 미사일을 방어하고, 전시에 북한 지휘부를 조기에 축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 5월 말, 남한 전역이 사정권인 사거리 1,000km 이상의 신형 스커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정밀도를 높였다고 선전했는데, 방향 조정용 날개를 달았고 험한 지형에서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궤도 차량을 동원했습니다.

군은 이 신형 스커드 미사일이 전시에 직접적 위협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다음주 시작되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때 집중적인 방어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화성-14형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완성됐다고 가정한 훈련과 올해 북한이 시험발사한 미사일들에 대한 대응 연습도 병행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연합훈련에서는 전면전 상황에서 김정은을 포함한 지휘부를 조기 축출하고 북한 대량살상무기 시설을 확보해, 북측 지역을 신속하게 안정화하는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연합훈련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북한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위기관리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