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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26.7%로 이번 주말 우세종화가 예측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26.7%로 직전 주 12.5%의 두 배를 넘었으며,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 94.7%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분석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가 주한미군 등 외국인 집단감염을 통해 경기도와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질병청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우세종화가 예측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1차장은 “자칫 잘못 대응하면 의료체계 마비와 교육, 돌봄, 교통, 소방 등 사회기능의 장애를 겪고 있는 다른 여러 국가의 길을 우리도 그대로 밟을 수 있다”며 해외국가 선례를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중증·전담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체계 완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동네의원들도 재택치료·관리에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먹는치료제 추가 확보와 효율적인 투약·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1차장은 “오미크론 감염은 청소년 등 미접종자와 접종 유효기간이 지난 분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권 1차장은 “성인 중 6%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확진자의 30%, 사망자와 중환자의 54%를 차지한다”며 “3차접종자는 2차접종자에 비해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각각 2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