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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바로 경기장 관람석입니다. 몇 만원에서부터 몇 억에 이르는 관람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6만 4000여 석을 갖춘 서울 상암경기장은 특석과 1, 2, 3등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카이박스로 불리는 특석은 전망 좋은 방입니다. 경기장 사면에 8인실에서 29인실까지 75개가 있습니다. 관람료가 가장 싼 방은 1억 500만원, 가장 비싼 방은 전망이 가장 좋은 20인실로 3억 4600만원입니다. 이 방들은 거의 다 팔렸습니다. ⊙김승식(월드컵 조직위 국내사업부장): 세계 다국적 기업이나 우리 국내 기업들이 자기들의 주요한 바이어나 고객들을 접대하기 위해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곳에서는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속 요리사가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방마다 도우미가 배치됩니다. 스카이박스의 운영과 가격은 FIFA가 정하고 수익은 조직위에 귀속됩니다. 일반석은 위치에 따라 1, 2, 3등석으로 나뉩니다. 1등석은 본부석쪽, 2등석은 네 귀퉁이, 3등석은 골대 뒤쪽입니다. 예선전 가격은 1등석이 19만 5000원, 2등석 13만원, 3등석 7만 8000원입니다. 결승전으로 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캐롤린 톨렉(프랑스인):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좌석입니다. ⊙기자: 1등석 가운데 144석은 장애인석입니다. 휠체어를 탄 채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