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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는 다음 달 초 파일럿(시험제작) 프로그램인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를 방송한다. 4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실직과 퇴직, 은퇴를 겪으며 설 자리를 잃은 아버지들의 재취업을 돕는 방송이다. 제작진은 재취업을 원하는 전국 중장년층 지원자 중 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경기도 양평군 산자락에 마련된 '희망캠프'에서 일주일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상처받은 심신을 치유하고 재취업 교육을 받으며 인력채용 업체들이 제시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합숙 마지막 날 현장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최종 현장면접을 치르게 된다. 제작진은 "인생 100세 시대에 열정과 노동력을 갖춘 중장년층 은퇴자와 명퇴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 기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교양물이지만 재취업 정보를 딱딱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 2막을 향한 가장들의 도전과 땀방울, 눈물과 웃음까지 한데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1964년생으로 참가자들과 비슷한 또래의 배우 이재룡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이재룡이 교양 프로그램 첫 단독 진행자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숙기간 중에는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희망포차'를 열어 참가자들과 함께하면서 속내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