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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북한 간 쌀 협상이 타결되면 정부는 송영대 통일원차관 주재로 대북 곡물지원 실무대책 회의를 즉각 소집해서 후속 세부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농림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이미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고 직접 도정을 맡은 도정공장과 포대회사들도 지금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입니다.


성창경 기자 :

경기도 파주군 금촌읍에 있는 도정업체. 막바지 기계점검에 한창입니다.

모든 작업체제를 북한 쌀 도정으로 재편했습니다. 이미 장비점검 등을 마친 정미소 측에서는 기존에 비축해 뒀던 창고를 비우고 대신 북한으로 가는 배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미소 측에서는 6백 톤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보고 근무조도 하루 8시간에서 24시간 체제로 바꾸고 북한으로 보낼 쌀을 40kg들이 포대에 담는 예행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선 (파주곡산 대표) :

북한으로 가는 쌀이기 때문에 더 신경 쓰고 라인 라인마다 보통 때 할 때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써서 정비를 해놨습니다.


성창경 기자 :

정부는 전국 231개의 도정업체에 작업준비 지시를 내리고 작업시작 후 보름 안에 5만 톤의 쌀을 가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기도 화순군에 있는 이 포대 생산업체는 이미 다음 달 초순까지 27만장의 쌀 포대를 만들어 달라는 조달청의 주문을 받고 모든 라인을 쌀 포대 생산체제로 바꿨습니다.


김진홍 (송강산업 전무) :

기존 주문량을 뒤로 미뤄놓고 북한에 나가기 위한 제품에 선적에 이상이 없게끔 포장재로서는 완전무결하게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창경 기자 :

정부는 전국 31개 포장재 회사에게 5만 톤의 쌀을 담는데 필요한 140만개의 포장재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도정업체와 포장재 생산업체는 북한 쌀로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