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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중년 이상은 특히 하체 운동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앓을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교적 건강한 마흔 살 남성을 대상으로 뇌의 혈류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초당 77㎝의 속도로, 정상 범위인 70을 크게 벗어나 있습니다.

뇌혈관의 일부가 좁아져 그만큼 뇌졸중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인터뷰> 정승교(서울 강남구) : "전혀 예상을 못했고요, 체중에 비 체지방이 좀 많다고 하고 동맥경화가 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고혈압과 당뇨 등 동맥경화의 주원인이 되는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원인은 근육에 있었습니다.

근육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량 부족으로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면서 결국 뇌혈관 동맥경화를 초래한 겁니다.

실제로 4, 50대 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근육량이 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에 비해 뇌혈관이 좁아질 위험이 1.5배 높았습니다.

좁아진 뇌혈관은 한 달 만에도 완전히 막혀 끊길 수 있고,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근육이 감소하는 중년 이후에는 규칙적인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로 일주일에 2회 이상 하되 한 번에 20분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근육의 절반이 허벅지에 몰려 있는 만큼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