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은행 사회공헌, 진정성 높여야” _액티비티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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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의 사회책임경영,CSR이 대부분 경영활동의 연장선에서 추진되고 있어 진정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금융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장원 연구위원은 동아시아연구소가 CSR과 관련해 시민들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담배업종 84%, 정유기업 59%, 금융산업 54% 순으로 사회적 책임이 미흡하다는 답변이 나왔다며 특히 은행의 사회적 활동은 근본적이고 조직적이라기보다는 경영활동과 연계해 수행하는 전략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 교수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이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대부분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은행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