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15%로 낮추자"; 기업 도산방지 위해 IMF와 실세금리인하 협상하는_파란색 펜 후보가 승리했습니다_krvip

금리15%로 낮추자"; 기업 도산방지 위해 IMF와 실세금리인하 협상하는_배팅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배팅_krvip

⊙ 김종진 앵커 :

이처럼 산업활동을 마비시키는 원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금리 현상입니다. 정부는 기업의 무더기 도산을 막기 위해서 현재 18%에 이르는 실세금리를 상반기안에 15%선으로 내려야 한다는 입장아래 IMF와 본격적인 금리인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용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용태영 기자 :

현재 3년만기 회사채 기준의 실세 금리는 18% 이애로 두다가는 높은 금융비용 부담 때문에 살아날 기업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실세금리를 상반기에 15%선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IMF에 전달했습니다. 최근 환율이 천3백원대로 떨어지고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IMF의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특히 현재의 고금리가 외국자본을 끌어들여서 환율을 안정시키고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순기능도 있지만 기업의 무더기 도산을 가져와서 산업기반 자체를 아예 붕괴시킬 우려가 더 크다는 점을 IMF에 강조했습니다. IMF는 이에 대해서 환율의 안정 여부를 더 지켜보자는 종전의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혀서 이번주부터 정부와 금리인하를 높고 본격적인 논의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재경부는 금리를 낮출 경우에 금융기관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와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 입찰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법으로 회사채 수익률을 끌어내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