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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핵과 미사일 확산에 관여한 북한의 개인과 단체들을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제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에만 4곳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지난달 24일 북한 조선광업개발회사와 혜성무역회사, 그 지부와 위장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불법적인 미사일 확산에 관여했다는 게 제재 사윤데,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행정명령을 적용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앞서 지난달 2일 북한 제2연합무역회사와 폴레스타무역회사를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제2연합무역회사는 북한 자연과학원 산하 기관이고 폴레스타무역회사는 북한이 중국에 설립한 무역회삽니다.

국무부가 지난달에만 북한 회사 4곳을 추가 제재한건데,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미국이 기존 법령을 근거로 수시 제재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비확산과 관련해 미 국무부 제재를 받는 북한 개인은 5명, 단체는 14곳이고 재무부도 별도 제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의회에서 대북 제재 강화 쪽으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도 행정부의 대북 제재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