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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포항입니다. 극심한 국내의 철강경기 침체로 포항제철도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00억원 정도 줄어든 8000억원 선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사정이 어려워지자 회사는 회사대로, 직원은 직원들대로 대대적인 원가절감 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항제철 본사 건물 안의 한 화장실입니다. 여느 화장실과는 달리 용변을 본 뒤에야 소변기에서 물이 내려옵니다. 용변을 보기 전에도 물이 내려오는 것을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낀다는 차원에서 감지기를 조정한 것입니다. 현장 직원들은 1회용 작업복 한 번 더 입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상준(포철노경협의회 노측대표): 각기 나름대로 하던 원가절감 활동을 전사적으로 홍보를 함으로써 각 공장에서 정보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자: 예전 같으면 그냥 버리던 면장갑도 세탁을 한 뒤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일과 용접공 같은 소모품도 자체 목표를 설정해 절약하고 있습니다. 제철소 내의 한 공장에서는 폐윤활유를 재활용하면서 한 달에 240만원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김대생(포철제강기술팀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3000억원의 원가 절감에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기자: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직원들의 이 같은 절약운동이 세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