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포괄적 접근구상 담은 페리보고서, 공개 임박_아기가 살이 안 찌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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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한미양국이 대북 포괄적 접근구상을 담은 페리보고서를 이달중 공개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리보고서의 공개시점을 이처럼 앞당긴데에는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를 저지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페리보고서의 조기 공개합의는 김대중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졌습니다. 서해사건에 이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움직임 등 페리조정관의 북한방문 이후 북한의 심상치 않은 태도를 그냥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공통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 미 양국의 페리보고서 조기공개합의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를 저지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동결은 핵 문제와 함께 한미일 3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핵심적인 사항으로 페리보고서는 이를 전제로 북한의 체제인정과 대폭적인 경제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양국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경우 북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상당 부분 공개함으로써 북한을 압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페리보고서를 이달 하순에 발표한다는 방침아래 외교 경로를 통해 구체적인 발표시기와 공개 범위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