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배출 시설 14% 기준 초과_내기에서 승리하는 게임_krvip

다이옥신 배출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 비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소각시설 등 다이옥신 배출 사업장 100곳을 조사한 결과, 14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다이옥신이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14%에서 2007년 12%, 2008년 16%를 나타낸 초과 비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06년 국정감사에서 사업자의 자가측정에 대한 신뢰도가 지적된 이후 해마다 배출대상사업장 100곳을 선정해 기준 초과 여부를 직접 측정해 분석해왔습니다. 환경부는 개선이 이뤄지지 않거나 배출 시설 구조나 방지시설이 낡아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사업장에 폐쇄명령 등 엄격한 법적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년 초 전년도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공개하는 등 배출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