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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 11개국의 전통가옥을 재현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나무 벽이 특징인 필리핀 전통가옥을 고스란히 옮겨놨습니다.

어릴 적 살았던 고향 집 풍경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며, 그리운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손샤론(결혼이주여성) : "정말 예쁘고, 필리핀에도 진짜 똑같은 집이 있거든요. 나중에 가족들과 놀러 오고 싶습니다."

뿔을 닮은 지붕과 화려한 벽면의 전통가옥을 보니 고향 인도네시아 생각이 부쩍 납니다.

<인터뷰> 송희라(결혼이주여성) : "고향에 자주 못 가봤으니까요. 이 집 보니까 (고향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요."

경기도 양주에 새로 문을 연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속에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을 재현한 숙소를 갖췄습니다.

아세안 출신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들에게 우선 예약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영덕(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 : "(아세안 문화와 함께) 한국 문화도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서 서로 협력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산림청은 내년 5월까지는 숙박비도 전액 지원해 다문화 가정이 더 많이 이 숲을 이용하게 돕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