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소득공제 대폭 확대_오늘 포르투갈 경기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한  소득 공제가 자녀 2명인 경우  한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자녀 2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명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확대됩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다자녀 가구 소득 공제 외에도  기부금의 소득공제 한도를  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이 받는 근로장학금을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켜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마장의 장외발매소와 경륜장ㆍ경정장의  장외매장,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출입하는 유흥음식점에도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정부는 또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빌딩 청소업과 경비ㆍ경호서비스업,  그리고 여론조사업과 인력공급업 등에  세금을 감면해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반품된 자동차를 판매할 경우  반품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도 심의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