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일단 반등 _슬롯머신은 얼마나 걸리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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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발 악재 때문에 어제 폭락했던 뉴욕 증시가 오늘은 다행히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의 발언이 추락하던 증시를 붙잡았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 존스 지수는 한때 100 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하며 어제의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나스닥과 에스엔피 500 지수도 0.5 퍼센트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현재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버냉키 FRB 의장의 발언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밴 버냉키(FRB 의장): "현재의 미국 경제 전망에 있어서 심각한 변화는 없습니다. 2주전 의회에서 보고드린 대로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상하이 증시의 충격은 일단 완화된 분위깁니다. 하지만 이번 뉴욕 증시의 움직임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증명했습니다. <인터뷰>샘 스토발(증시 전문가): "현재 중국은 세계경제 GDP의 15 %, GDP 성장률의 3분의 1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가 주춤하면 투자자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 투자자들에게 걱정을 안겨줬던 중국 상하이 증시는 어제는 109 포인트, 3.9 퍼센트 이상 오르며 전날 투매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2 % 이상 떨어졌던 우리 나라와 일본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오늘 이후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