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신입사원 채용방식_포커 데크 크기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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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대기업들의 대졸사원 채용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에 면접시험의 비중을 높이고 또 면접방법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항상 취업의 문을 열어놓고 수시로 직원을 채용하는 상시 채용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대단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신입사원 채용방식 계속해서 정필모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정필모 기자 :

대기업들이 내놓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필기시험 폐지입니다. 30대 주요 그룹 가운데 필기시험을 보는 업체는 영어시험을 보는 삼양그룹 한 곳 뿐입니다.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면접시험을 강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면접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면접방법도 다양해 졌습니다. 평직원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회사가 아닌 외부장소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면접하는 곳도 있습니다.


⊙강호웅 (미원그룹인사팀부장) :

다차원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서로간에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기 때문에 회사로 봐서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 개인으로 봐서는 자기들이 원하는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면접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필모 기자 :

토익 등 공인기관이 실시한 외국어 시험 성적표를 요구하는 회사와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또 일부 회사에서는 헌혈 등 사회봉사활동 경력에도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기를 제한하지 않고 수시로 지원을 받아서 직원을 뽑는 상시채용과 취업박람회를 통한 채용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민윤식 (주)리크루트 대표 :

적격한 인재를 통해서 국제경쟁력을 갖추자 그런 차원에서 지금 새로운 인사제도 개혁적인 채용방법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필모 기자 :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업환경 이런 상황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업들의 인력 채용방식은 그 변화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