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다우지수 동반 폭등 _모아나 카지노 아파트는 어디에 있나요_krvip

⊙앵커: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또 폭등했습니다. 다우와 나스닥 모두 오늘은 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침체에 허덕이던 뉴욕증시가 모처럼 폭등장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무려 122포인트, 7%가 넘게 폭등해 16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4월 1일 1년 1개월만의 최대치입니다. 다우지수도 거의 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1만선을 가볍게 회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05포인트, 3.1% 오른 1만 1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상승은 첨단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스의 긍정적인 실적발표에다 그 동안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시스코시스템스가 무려 24% 폭등하는 등 통신장비와 반도체 그리고 컴퓨터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전통주들도 상승 분위기에 가세하면서 뉴욕증시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늘려갔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이제 하락을 멈추고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 경제전반과 기업실적에 대한 추가호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